시누가 평창 휘닉스 콘도 여행을 가자고 연락이 왔다. 평창 휘닉스 콘도인데 4인 기준 조식 포함에 워터파크에 곤돌라까지 포함되어 있는 아주 아주 좋은 패키지를 예약했다. 가격이 저렴해서 일단 놀랐다. 카카오 공구에서 오픈했다지만 이 모든 것이 19만원도 채 안되다니 말이 안된다 싶었다.

평창 휘닉스 파크는 동계 올림픽 때 리모델링해서 가 본 콘도 중에 깔끔한 편이다.
시누네랑 만나기 전 평창 흔들바위에서 한정식 한상을 먹고 갔는데 별기대 없이 갔다가 너무 잘 먹고 와서 신났다. 나도 이제 40대가 되니 한정식이 좋다.

모범 음식점
여러가지 반찬 소개
껄끔한 식당 내부
솔잎 고등어 산채 정식 차림
처음 먹어보는 식용 꽃 샐러드
먹다가 생각나서 찍어보는 정말 큰 고등어

사장님이 고등어 외에 반찬 튀김을 리필해주셔서 푸짐하게 먹었다. 아이가 있어 식당가면 항상 민폐인데 눈치 하나도 안주시고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더욱 즐거웠다.

배도 부르니 이제 리조트로 갈 시간이 되었다. 피닉스파크 오렌지동인데 바로 앞에 걸어서 가는 워터 파크 그리고 근처에 키즈카페가 있어 위치적으로 마음에 들었아다.
주차장은 오렌지동 바로 앞 지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오렌지동은 오렌지색
군더더기 없는 복도

실내가 생각보다 깔끔해서 놀랐다. 가본 콘도 중에서 청결 쾌적은 내 기준에서 상이다.

주방세제나 가전 식기구 상태도 좋은 편이다.
아담한 냉장고
아이 있는 집은 티비 필수
화장실 상태도 깨끗한 편

물놀이 후 수영복 건조할 수 았는 빨래건조대도 있다.

침구가 4세트씩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침구도 관리 절 된 느낌이다.

식당으로 가는 로비
아침 여덟시 사람이 많아 식당 밖에 놓인 간이 식탁과 의자

오전 여덟시 조식식당 상황

오전 여덟시에 들어왔음에도 자리가 꽉 차 있었지만 워낙 장소가 넓어 대기하지 않고 식사 가능했다.

조식 샐러드 사진

조식 음식은 나쁘니 않았지만 워낙 가족 단위로 온 여행객이 많았기 때문에 흘리고 흐트러진 음식이 많아 사진을 찍지 못했다. 하지만 한식에서 양식까지 종류도 많았도 알찬 구성에 맛있는 편이다.
그리고 특이한 것이 조식 시간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아주 부지런한 가족들이 놀러 온 듯하다. 마음이 덩달아 조급해진다. ㅎㅎㅎㅎ

피닉스 불루캐니언 입구
주말 오전 상황
불루캐니언 1층 신발장 앞 놀이시설

퓌닉스 평창 조식권은 불루캐니언 워터파크 브런치 뷔페로 교환 가능하나 주말에 브런치 뷔페는 줄서다 끝난다는 후기가 있어 포기했다.

불루캐니언 안 식당 브런치 뷔페

불루캐니언 수영장은 오전에 사람이 더 많은 듯했다. 실제로 사우나도 3-4시가 피크 느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 일찍 7-8시 조식을 먹고 수영장에서 논다음 3-4시 경 사우나에서 샤워 하고 가는 일정이다. 여기서 한시간만 늦게 진행해도 여유가 오히려 있을 것 같다.
실내 수영장에 실외 수영장이 연결되어 있고 무릎 깊이 정도의 풀도 있어 영유아가 놀 곳도 있다. 곳곳네 자쿠지가 이어 몸도 녹일 수 있다. 우린 조식 먹고 체크 아웃 후 10시 정도에 입장했더니 벤치가 없어 틈사이 바위 위에 짐을 놔두고 이동했다.
규모는 작은 편이나 영유아나 저학년 아이들이 놀기에는 정말 좋았다.

샤워를 마치고 놀이터에서 잠깐 놀다가 곤돌라를 타러 갔다. 이 모든게 올인클르시브에 포함되어 있다.
토요일 오후 늦게 갔더니 기다리는 사람 없이 바로 탑승 가능했다.

루지랜드 입구

곤돌라를 대기 없이 탈 수 있었다

꽤 높은 산 위를 올라갔다.

곤돌라 정상이 산책하기 참 좋았다.
작은 개울도 있어 개구리도 구경하고 포토존도 좋고 풍광도 너무 좋았다.

피닉스 몽블랑에서 사진 찰칵

피닉스 몽블랑이 고도가 높아서 굉장히 추운편이다. 겉옷을 꼭 챙겨가야 한다.

내려와서 저녁에 들린 식당!! 여기도 맛있어서 ㄱ소개한다.

저녁 늦게 찾아간 식당 손님도 많고 맛오 맛있었다.!!!! 추천합니다.
이상 가성비 좋은 편창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