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은 이번이 3번째이다. 워낙 풍경이 좋아서 갈 때마다 사람이 많았지만 대체적으로 첫타임과 제일 늦은 시간에 맞춰가면 인파를 피할 수 있다.
재작년에 짱짱이와 함께 별 기대 없이 왔다가 너무 좋아서 시댁 식구들과 다시 오고 이번에는 갑동이도 함께 방문하는 뜻 깊은 여행…
화담숲은 계절과는 상관 없이 사람이 가장 적을 때가 제일로 좋다!!!
일단 사람이 많으면 조용한 산책을 할 수 없다. 기본 조경이 너무 좋기 때문에 4계절도 모두 좋을 뜻.
아무래도 아이 두명과 당일로 화담숲 방문은 어려워 곤지엄 리조트에서 1박 하고  화담숲을 가보려한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들러서 하루 묵는 곤자엄 리조트를 소개한다.
연휴 마지막 날이라 사람이 없고 한산했다. 늦은 체크인을 했다. 리조트에 들어와도 몇동을 가야하는 지 몰라 헤매다가 전화로 물어서 몇동에 주차해야 하는지 언내받았다.

한산한 내부
너무야 상아야?
정갈하고 있을 것만 있는 화장실
어메니티를 생략

어메니티 없는 룸이라서 더 좋다!! 환경보호를 위해 그리고 쓰고남은 어메니티 안챙겨서 좋다.

추석이라고 선물 받은 아이 선물

아이랑 저녁에 조물 조물 만들어 본 비누 송편. 거품은 잘 안나오지만 그냥 버려지는 만들기가 아니라 나름 의미 있는 만들기였다.

룸써비스로 시킨 수육과 문어

저녁은 룸써비스로 수육과 문어를 주문했다. 그리고 카스 캔맥주 추가!!! 양이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맛있고 편하고 좋았다!!

침대 가드를 제공 받았다.

아기 침대 대신 가드를 제공 받았다. 한방에 2개 한 침대 양옆에 설치하고 아기 재우면 된다. 젖병 소독기나 아기 욕조는 제공 받지 못했다. 기억에는 원래 없었던 것 같다.

저녁에 리조트 산책하기
어침 조식 부페
커피 맛집
짱짱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있다.

조식 뷔페는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았다. 아주 정성스러운 음식들은 어니였지만 가격 대비 훌륭했다. 커피 테이크 아웃도 되니 한전 뽑아서 아침 산책할 때 마시면 좋다.

리조트 내 산책길

곤자암 리조트 내부 산책길도 갈만 하다. 입구 초입에 아이들이 신발 벗고 물놀이를 할수 있는 계곡도 있었다.

화담숲 모노레일은 리조트 내부에 발권하는 곳이 있으니 미리 발권하고 화담숲에 가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리조트에서 체크아웃하고 화담숲 주차장까진 아주 가깝다. 입구에서 표를 구입하고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까지 갔다가 걸어서 내려오는 것을 선호한다. 유모차도  모노레일안에 들어가므로 편하게 산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