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걸어서 5분?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하트포드 홀 호텔에서 식사를 했다. 아마 하트포드 내에 유일한 레스토랑일 것이다. 그런데 이 호텔 레스토랑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피쉬앤칩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보기로 했다.


실내 분위기가 매우 고풍스럽고 오래된 묵직한 느낌이 들었다. 잔은 또 얼마나 많던지. ㅠㅠ

어른메뉴

우린 피쉬앤 칩스 2개와 하나는 기억이 나지 않는 메뉴를 주문했다.

어린이 메뉴

아이들이 색칠 할 수 있는 색연필을 함께 주셨다.

다행이 우리 아이들이 피쉬앤 칩스를 참 좋아한다. 튀김이지만 저 안에 대구 같은 큰 살 생선이 하나 통째로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몸에 나쁠 것 같진 않다. 이로선 영국 온지 일주일 안에 피쉬 앤 칩스를 3번 묵었고 더 이상 안먹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상 누군가 하트포드 홀에 간다면 화요일에 피쉬앤칩스를 할인함으로 한 번 먹어볼 만 하다고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