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모를 하고 싶었지만 젖양이 부족해 혼합수유를 하게되었다.
혼합수유를 시작하면서 준비물도 많아지고 설거지거리도 많아졌다.
짱짱이가 젖을 잘못빨아 모유량이 늘지 않아서 유축을 따로 해야했다.
직접 모유수유를 하고 젖병으로 유축해둔 모유를 먹이고 부족한 양은 젖병으로 분유를 먹이고 모유를 유축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거지하고나면 짱짱이가 배고프다고 울어댔다.
정말 피마르는 싸이클이였다.
한번 수유할 때마다 유축깔데기와 젖병 2개를 씻어야했다.
암튼 이 힘든 시기를 함께한 첫 젖병세제가 있으니 프로쉬젖병세제이다.
남편이 아기용품을 검색해서 사다주기 때문에 프로쉬젖병세제도 남편이 구해줬다. ​


세제용기가 말랑말랑하다.
군더더기를 뺀느낌이다.


투명한 액체로 일반 세제보다 끈적이지 않는다.


솔에 짜서 거품을 내면 거품도 잘난다.
뽀득뽀득 몇번 솔질로도 우유때가 말끔히 없어진다.


프로쉬 젖병세제의 최대 장점은 헹굴 때 나타난다.
몇번 물로 헹구면 잔여세제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다.
얼룩도 없이 깨끗하게 씻긴 젖병을 봤을 때 느낄 수 있는 게운함 정말 기분 좋다.
다른 젖병세제를 써보지 안았지만 다른 세제로 바꿀 마음은 하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