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사유스케이프를 2박 하고 우리 가족은 통영으로 넘어가서 구경하고 저녁을 먹기로 했다. 통영 어디를 볼까 하다가 이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을 찾아보았다. 통영수산과학관이 수적관도 있고 아이들이 체험할 거리도 많아 보여 목요일 오전에 들렀다.
통영수산과학관은 전망대가 있는 산 중턱에 있기 때문에 가는 길이 구불구불하여 짱짱이가 멀미를 했다. 그것만 뺀다면 가는 길에 해안길을 구경하며 갈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평일 오전이라 방문객이 전무했다. 주차 아주 쉽게 했다.

관람비는 저렴한 편이다.

옥금여사가 60세 이상이라 관람비가 무료였다.

수족관에 물고기 찾기 삼매경이다.

아쿠아리움처럼 멋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물고기를 보고 아이들은 즐거워했다. 그리고 관람방마다 볼거리가 생각워로 다양해서 즐거웠다. 특히 짱짱이는 이 상호방을 참 좋아했고 나는 다양한 우리나라 어업 형식을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는 디지털 그림판

컴퓨터로 원하는 도형에 그림을 그리고 완료를 누르면 나만의 그림이 화면에 떠오르는 곳이다. 한 30분 동안 언니야들이 머물렀다.

대망의 직접 체험 코스

우리가 즐겨 먹는 멍게 조개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코스였다. 우와~~~~~ 아이들이 흥분했다. 대망의 낚시 코너에서 한 시간 정도 머물렀다.

아이들이 신나게 통영수산과학관에서 구경하고 아빠가 소개해 준 초밥집 수향으로 향했다.

깔끔한 외관의 수향 해산물 레스토랑이다.
미리 세팅되어진 에피타이저

해삼 샐러드가 식감이 재미있고 맛있었다. 야채도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다.

싱싱하고 큰 가리비찜
돔과 기억이 나지 않는 신성하고 두툼한 회
갑동이가 제일 좋아했던 개불돠 피조개
갈치 조림
제알 인상 깊었던 성게알 최고!!!
전복회
대망의 참치회
참치회 넘어 병어조림
튀김류
오징어 해산물 볶음
옥돔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생선구이
지리매운탕
반찬과 아이들을 위한 와사비 없는 새우초밥
초밥

김치 초밥이 의외로 너무 맛있었다. 앞에 허도 산해진미를 다 맛보아서 밥은 정말 담백한 김치가 마무리해 주는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수박과 수정과가 나온다. 아이들 제외 1인당 10만 원 코스였다. 참치와 나오는 생선들과 가리비가 고급이다. 일반 초밥보다는 고급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