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에 친정 식구들과 제천 나들이를 갔다. 제천이라면 옛날에 찹쌀떡 사러 잠시 들렸던 곳. 일박 이일 동안 볼것이 많을까 싶지만 일단 저렴하고 깨끗한 숙소 청풍리조트를 예약하면서 이것 저것 조사했더니 볼거리가 있어 다녀오기로 했다.
체크인 전에 들렀던 청풍호반 케이블카!!
모노레일 타고 싶었지만 7개월 아기는 탑승할 수 없어서 케이블카로 변경!!
점심 먹고 3시쯤 도착 티켓 구매하는데 사람들 줄이 오마어마했다. ㅠㅠ 꾀를 밑에 뚫린 크리스탈 모노레일을 구매했는데 훨씬 줄이 짧았다. 그런데 크리스탈 운영 갯수가 적기 때문에 결국에는 아주 큰 차이는 없지만 미묘하게 더 빨리 탈 수 있고 풍경이 더 좋고 실감났다.
의외로 케이블카 스릴있고 풍경 타는 시간도 길고 상꼭대기에 풍경이 좋아서 좋았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한 케이블에 5명만 타서 운영하는데 직계가족은 더 많이 탈수 있다.
다 타고 내려올때는 오후 5시? 쯤
대기 사람 정말 없이 금방 탈수 있는다. 캐이블카 타려면 오전이나 오후 느즈막하게 가면 좋을 뜻

짱짱이가 좋아하는 사촌오빠랑 비봉산 꼭대기에서 찰칵!!


케이블카타고 이제 숙소로 가는 길!!!
바로 청풍리조트로 예약했다.
청풍리조트는 코로나 확진자 휴양소로 운영되다 얼마전 리모델링해서 깔끔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연금에서 운영하는지라 가격이 저렴하고 국민연금 수급권자가 예약하면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입구에서 발열 체크 매우 한산했던 체크인

운 좋게 예약한 패밀리룸

운 좋게 호수뷰의 패밀리룸 예약을 했다. 총 6병까지 숙박 가능하고 침대 4개 화장실 2개 넓은 거실과 쇼파와 테이블이 있어서 대식구가 머물기에 좋았다. 어메니티와 칫솔 제공 하다먼 커피는 없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사먹어야 한다.

잔잔한 호수뷰
아주 멋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막힌 것보다 훨씬 좋고 공기가 좋다.
편의점에는 재품들이 그리 많지 않고 술은 팔지 않는다. 맥주은 멀리 나가 슈퍼에서 사왔다. 수영장은 실매만 운영하는데 저녁 여섯시까지였음으로 이용 못하고 그 다음 날 아침에 쩡짱이와 어빠가 이용했더. 유료 수영장에서 20분도 못놀고 돌아온 짱짱이
이유를 물어보니 사람이 한명도 없고 분위기가 어두워 너무 무서웠단다.


전체적으로 청풍 리조트는 깔끔하나 서비스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꼈다. 하디만 가격 대비 훌륭하다. 저렴한 숙소에서 서비스까지 좋을 것을 기대하지 말자.
조식포함하지 않은 숙박이기에 체크 아웃을 하고 아침은 카페에 가서 간던히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생긴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핫한 카페에 입장!!

카페 322에서 커피랑 요거트랑 각종 케잌과 마카롱을 주문했다. 인테리어가 새련됬고 카페 헌가운데 태이블 위에 불멍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색달랐다. 커피랑 케잌 마카롱은 별로였다.

다음 목적지는 유람선 타기!!!
어제 케이블카 탔을 때 너무 기다린 것 생각하니 마리 유럼선 예매를 했다. 선착장에 도착하고 1시 30분 유럼선 대기 중 짱짱이가 급똥이 마렸다고 했다. 시간이 부족해서 유럼선 화장실을 이용하려 햤지만 무섭다고 결숙 헌시간 반동안 참았더. 화장실은 선착장 공용 화장실 미리 이용하기 바란다.


윗층에서 셀카 찍는 옥금

배는 낡고 아담한 편
윗층 야외 의자는 아미 사람들로 삭했고 일층 실매에 자리 접으며 간간히 올라가며 구경했다.
유럼선 타고 호수를 구경하던 중 굉장히 큰 유람선을 만났다. 유람선 종류도 여러가지 있으니 확인하면 좋을 것 같았다.
우리가 탄 유람선은 작고 낡았지만 선장님 입담이 유람선 여행을 즐겁게 해줬다. 낡았지만 운치있었던 유람선이 선장님 덕분에 더 기억에 남았다.

이번 제천 여행에서는 계획했던 맛집 투어는 하지 못했다 점심시간을 조금만 넘겨도 브레이크 타임에 걸렸기 때문이다.
마지막 날 들렸던 소고기 집

소뜰애는 식육식당으로 한우를 골라서 사가지고 2층애서 구워 먹는 시스템인데 갸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 고기도 맛있고 번찬도 괜찮았고 서비스도 좋고 넓고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나왔던 맛집 보다 나았다. 현지인들이 가는 식당인 듯했다. 고기가 멋있어서 갈비탕 비슷한 것을 2인분 포정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아주 영 많고 푸짐했다. 추천한다.

이렇게 1박2일 제천여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