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짱이의 유치원 겨울방학을 친정에서 보내기러 했는데 집에서 티브이만 보는 모습이 답답해 근처 체험을 알아보다가 진주에 숲 속 도서관을 비롯해 목공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하여 네이버로 부랴부랴 예약했다. 무료나 유료 체험은 당일 예약을 불가능하지만 예약 없이 도서관이나 우드랜드 시설은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나는 도서관 체험을 예약했다.

곳곳에 이런 건물들이 있다.
하천을 끼고 못진 산책코스가 있다.
도서관 체험

새에 관한 책을 읽어 시고 관련 게임과 새모이 솔방울 만들기 체험을 했다.

도서관 1층에 체험할 수 있는 자연물이 엄청 많았다.

시간만 많았다면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이었다.

어린이도서관을 나와 할머니와 갑동이가 있는 우드랜드로 이동하는 길에 네트체험을 하는 아이 들이 보였다.
미리 예약을 해야만 참여 가능한 활동으로 연령 제한이 있어서 갑동이만 따로 떼어놓기 그래서 패스 했다. 멀리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우드랜드 앞 벤치

숲 속의 진주는 실내 먹을 장소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 넓은 부지에 이 많은 건물 중에 휴식장소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아쉽다. 아쉽지만 건물 앞 벤치에서 간식을 먹을 수 있었다. 너무 추웠다.

1층에 연령 제한 없이 놀 수 있는 장소가 있었다.

하지만 짱짱이가 보더니 놀 것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 역시 아이들은 자연에서 오는 장난감은 흥미가 없나 보다.

평소 키즈카페에 가면 열심히 오래 타던 짱짱이가 이곳에 있던 클라이밍 존은 타지 않았다.

이것 역시 손 데지 않았다. ㅠㅠ

2층 2세 미만만 놀 수 있었던 배꼽방. 여쭤보니 이용객이 없는 늦은 시간이라 둘이 같이 놀아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여기서부터 신났다. 아이들은 역시 푹신푹신 공간을 좋아하는 것 같다.

꿀팁이라면 우드랜드가 주차장 2층과 연결되어 있다. 우드랜드 가려는 목적이라면 주차장 2층에 주차하면 된다. 1층에서 주차해서 가려면 꽤 돌아가야 한다.

우드랜드에서 하는  목공체험도 현장에서 바로 예약해서 참여도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날은 패스 했다.

숲체험프로그램은 시간 날 때 참여해보고 싶다. 특히 봄이나 여름에 하면 좋을 듯하다.

중간에 글램핑방도 있었는데 참 깨끗해 보였다. 진주 시민은 30프로 할인된다고 하니 부럽다. 갑동이가 조금 크면 여기서 하루 묵고 산림체험하고 도서관에서  책일고 하면 재미있울 것 같다.

그 외 어드벤처에 대한 후기도 봤는데 일단 짱짱이는 키제한 나이제한에 걸린다. 네이버 자료보다 브로쇼가 잘 나와있어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이상 봄에 다시 와보고 싶은 월아산 숲 속의 진주 도서관 및 우드랜드 체험 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