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루 머물렀던 게스트 하우스 red mullionsd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옥스퍼드 대학을 구경하기로 했다. 체크 아웃을 하고 차를 타고 5분 정도 거리에 옥스퍼드 시티 카운실 오피스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여기는 미리 주차비를 정산하고 영수증을 차 유리 앞에 두고 나오는 사스템인데, 검사하는 사람은 없지만 걸리면 어마어마한 주차비를 내야 한다.

주차하고 예상시간을 고려해 주차비를 미리 결재한다.
차 유이 안쪽에 주차 영수증을 올려놓는다.

나와서 걸으니 옛날 유럽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옥스퍼드는 우리나라 대학처럼 캠퍼스 안에 대학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옥스퍼드 빌리지 안에 상점과 식당 그리고 주택지 사이에 옥스퍼드 단과? 건물이 곳곳에 있는 구조여서 참 재미있었다. 여기저기 걸어 다니다 보면 무슨무슨 컬리지, 간판이 보이는데 의외로 학부 건물이 작아서 신기했다. 나중에 찾아보니 도제식 수업으로 일 어진다니 그 규모가 딱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인종의 젊은이들이 많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활기가 넘쳤다.

멋진 유럽풍 건물에서 찰칵

하지만 영유아 유아들은 이런 유럽 여행을 싫어한다고 누가 그랬는가… 짱짱이는 지겹다고 집에 가자고 난리이다. 다음에도 관광식 유럽 여행은 당분간 자제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아이들이 힘들어해서 가장 유명한 보드레이안 도서관만 구경하고 가려고 티켓 오피를 찾아 헤맸다. 보들리 도서관 근처에 갔지만 티켓 오피스는 정작 나와서 꽤 떨어진 곳에 있었다.

길을 헤매는 현사마 티켓 오피스 찾아 여기 저기 다닌다.
드디어 찾은 티켓 오피스
두둥!!! 가격과 안내문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래에 보이는 책들이 있는 도서관 투어는 가이드를 통해서만 구경가능하고 유아는 들어갈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ㅠㅠ
그래서 모든 연령이 투어 가능한 디비니티 스쿨 티켓만 사서 구경하고 나왔다. 그래도 옥스퍼드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이고 해리포터에 보건실로 나왔다고 하니 유명한 곳 정기를 받은 뜻 하다.

아이들이 집에 가지고 아우성이어서 짧게 구경했지만 영국에 와서 첫날 옥스퍼드 구경을 해서 그런지 앞으로가 더욱 설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