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 2일 차 14명 대가족은 아라시야마를 가기로 했다. 저번 교토 방문했을 때 아라시야마에서 가장 유명한 하나나 도미정식을 먹지 못해 아쉬워서 이번에는 마리 한국에서 14명 예약을 하고 갔다.
우선 에어비엔비에서 우버를 타고 아라시야마 하나나에 도착했다. 예약시간은 11시였는데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다.
이미 하나나 앞에는 줄을 엄청나게 서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나나 도미오차츠케가 유명한 레스토랑
오픈 전 인파
예약한 룸

우리는 미리 한국에서 14명 식사를 잔화로 예약해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가서 넓은 룸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메뉴판 정독 했지만 알아서 시켜주는 현사마

크게 도미정식늠 두 가지 정류로 나누는데 도미구이와 도미 회로 나눈다. 우리는 성인 커플 별로 2가지 나누어 먹으라고 종류별로 주문하고 아이들은 키즈 메뉴를 주문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일본에서 만든 화이트 와인을 주문했다. 그러마 총평은 와인은 별로인 걸로. 그래서 사케를 하나 더 주문해서 마셨다.

도미구이 정식
도미회 정식
각종 장아찌
따로 밥을 주신다.
디저트
키즈 메뉴에 포함된 주스
키즈 메뉴 함박스테이크
키즈메뉴 아이스크림

일본에서 4박 5일 동안 먹은 음식 중에 손에 꼽히는 맛집 하나나였다. 도미회는 많이 먹어봤지만 구성이 깔끔하고 먹는 방식이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회를 땅콩소스? 같은 것에 찍어 먹으니 재미있었고 녹차를 부어 먹으니 간이 딱 맞고 좋았다. 같이 갔던 어르신들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며 현사마룰 칭찬해 주셨다. 강추!!! 가능하다면 미리 예약하길 바란다.
다 먹고 우리는 대나무집을 먼저 구경하기로 했다.

언제와도 좋운 대나무 숲

포토존이다. 대나무가 울창해서 산책하고 사진 찍기 좋은 길이다.

그리고 돌아나와서 강을 구경했다.

일본 전통 배가 가는 모습이 또 절경이다. 아이들이 자갈 던지기 놀이를 한참 했다. 나오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한숨 쉬었다.

다음으로 우리는 텐류지 천룡사를 구경하러 갔다.

입장료 성인 500엔
개인적으로 금각사 보다 훨씬 정원이 아름답다.


한 바퀴 돌고 나면 하루 일정 끝!!! 저녁에 어르신들은 고급 일본 레스토랑을 예약해서 보내고 우리는 근처 듈아다니며 즉흥적으로 맛집에 들어가서 저녁 먹기로 했다. 14명이 구경하기엔 하루에 일정 2개 이상은 힘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