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친정에서 백일까지 짱짱이와 함께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미세먼지가 많지 않아 자주 외출을 할 수 있었던 점이다.

밖으로 나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외출을 하고 나면 밤잠을 아주 잘 잤다. 

분당으로 올라가면서 가장 걱정된 것이 미세먼지였다.

그래서 집두더지 남편에게 공기청정기를 사야하지 않을까 했더니

혼자 이래저래 검색하더니 바로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를 구매했다.

집이 좁기 때문에 작고 심플한 것이 고르는 1순위가 되었고 선풍기가 없는 우리집에 시원함을 더해줄 공기청정기를 고르다 보니 다이슨 퓨어쿨을 고르게 되었단다.

기계를 좋아하는 남편은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를 회사로 배달해서 회사 지인들이랑 설치하고 틀어보고 아이폰에 앱을 깔고 했드랬다.

ㅎㅎㅎㅎㅎㅎㅎ

우리집 공기를 책임지는 든든한 녀석 ㅠㅠ 훌쩍

 

 

일주일 전에 미세먼지가 몇일 동안 안좋았던 적이 있다.

그때 미세미세라는 어플로 측정했을 때는 초미세먼지가 34였다.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는 이렇게 수치로 미세먼지 수치를 알려주니까 왠지 안전하고 믿음이 간다.

 

 

오늘은 계속해서 미세먼지가 좋았던 날이라 별 걱정없이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를 틀어보니 초미세먼지 수치가 23ㅠㅠ

그래서 부랴부랴 미세미세 어플을 사용해서 확인해보니

 

초미세먼지가 23정도였다.

그래서 또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를 틀어주었다.

리모컨이 아주 심플하고 손에 쏙 들어온다.

기능도 간단한데 보통 나는 정보 정도만 확인하고 오토로 해 놓는 편이다.

오토 즉 자동 모드로 하면 알아서 미세먼지를 제거해주고 어느정도 깨끗해졌다 싶으면 잠시 공기청정기가 멈춘다.

그리고 미세먼지 수치가 조금이라도 올라가면 다시 돌아간다.

 

회전 할 것인지 안할 것인지 설정가능하다.

 

바람의 방향을 설정 가능하다.

자동기능

정보를 클릭하면 공기질을 미세먼지수치, 초미세먼지 수치, 화학오염물 수치??, 온도, 습도 등 다양하게 알려준다.

가끔 방구를 끼면 다이슨 퓨어쿨에 voc가 올라가면서 열심히 공청기가 돌아간다. ㅋㅋㅋㅋㅋ

24시간 정보도 제공해준다.

풍력도 조절 가능하다.

가끔 짱짱이가 울어서 열이 머리끝까지 올라가면 바람을 세게 틀면 선풍기 효과가 있어 요긴하게 쓰고 있다.

예약 기능도 있다.

그리고 여자인 내가 한 손으로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가볍다.

그래서 적당히 공기질이 정화되면 들어서 다른 방으로 옮긴다.

남편은 아이폰으로 다이슨을 조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난 패쓰!!

이상 요즘같이 공기가 나쁜 시대에 공기청정기가 육아 필수품이 되었다.

우리 가족은 봄에 사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데

단점은 겨울에 추을 것 같다는 것, 그리고 아기가 기기 시작하면 건들면 넘어질 것 같다는 것과 필터 구하기가 조금 까다롭다? 정도이다.

그것 외에 장점이 더 많아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