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짱이 70일 쯤 안아서 세우고 모빌을 보면 손으로 치기 시작했다. 탱탱볼도 발로 밀기 시작했다.
ㅎㅎㅎㅎ 이젠 혼자서 놀수 있는 장난감을 사줄 시기가 된것 같다.
그래서 또 남편이 검색해서 뚝딱 배송해주었다.
바로 국민 아기 체육관이라는 피셔프라이스 피아노아기체육관이다.
국민저가 앞에 붙으면 그만큼 인기가 많은거란다. ㅎㅎㅎㅎ


설레이는 마음으로 포장을 풀었다.
가격이 3만원대로 생각보다 저렴했다.
그래서 대여보다는 구입이 경제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처음 눕혔을 때 짱짱이가 낟설었는지 울기 시작했다.
그래서 욮에서 같아 누워서 장난감들을 흔들어주었다.
그랬더니 차춤 적응이 되었는지 초기에는 2-3분 놀더니
100일 경인 지금은 혼자 10분 정도 누워서 이것 저것 만져보고 옹알이도 하곤 한다.
물론 혼자 있는 것보다 옆에서 내가 지켜볼 때 훨씬 오래 논다.



ㅎㅎㅎ 좋아하는 딸랑이들이 따로 있는 듯


발 아래 피아노를 발로 차게 되면 맬로디가 들린다.
짱짱이도 신나지만 멀리 있어도 아기가 잘 노는구나 라고 알 수 있다.
위에 달리는 딸랑이는 위치를 바꾸어 달 수 있다.


울 짱짱이는 보라색 천 딸랑이 치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고 제일 만만한가보다.


천은 세탁기로 세척이 가능하고 딸랑이들은 달기 전에 깨끗하게 세척해야한다.

혼자 잘 노는 모습을 보면 이젠 다 컸구나 싶다가도 잠투정하는 짱짱이를 보면 아직 멀었구나 싶다.
짱짱이를 보면 웃고 우는 엄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