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 여행 중 1박 2일은 교토 일정이다. 교토에 오니 더욱 일본에 온 걸 실감했다. 예전에는 오사카만 있다 왔는데 뭔가 교토는 일본의 경주느낌이라 한번은 꼭 와볼 만했다.
숙소를 함께 간 친구 남편이 에어비앤비로 예약했다. 숙박의 목적은 일단 아이들이 한 숙소에서 놀길 원하면서도 프라이빗한 공간은 분리된 곳!!
그리고 친구네는 호텔보다 평소에 에어비앤비를 선호한다고 해서 냉큼 예약했다.
결론은 대가족이 놀러 간다면 이러한 형태늬 에어비앤비가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함께 묵을 수 있지만 방과 화장실은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RESI STAY는 걸어서 청수사 구경이 가능하고 근처는 소소하고 예쁜 일본집들이 모여있어 걸어 다니며 구경할 만한 게 많은 곳이다.

첫날 덴류지를 구경하고 지하철을 타고 숙소를 가야 했는데 RESI STAY 체크인을 하려면 교토역을 방문해서 직접 체크인을 하고 숙소로 가는 시스템이라 애먹었다. ㅠㅠ 그게 가장 큰 단점. 하지만 숙소는 아주 쾌적했다.

입구는 대나무 문
깔끔한 화장실 드라이기 칫솔 샴프 제공
에어비앤비의 가장 큰 장점은 요리할 수 있는 것
근처 동래 산책을 시작으로 청수사 구경시작
곳곳에 예쁜 집


안타깝게도 정신없어서 침실과 부엌 사진을 찍지 못했다. ㅠㅠ 하지만 우리 두 가정 어른 4명에 어린아이들 3명이 묵기에 불편한 게 없었고 저녁에 애기들끼리 모야 노는 것 보는 것도 즐거웠다.
처음으로 에어비앤브를 묵어봤는데 장점은 여러 명이 묵을 수 있다. 아침 간단하게 조리가능하다. 세탁 가능하다. 일본 집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주로 주변이 한적하다.
단점은 가격적으로 메리트 없아. 요즘 호텔 가격이 많이 내려서 에어비앤비가 아주 싼 줄 모르겠다. 교통이 불편하다. 호텔은 지하철이나 관광지 근처 요지로 잡으면 이동이 편한 경우가 많은데 에어비앤비는 약간 떨어져 있다. 그리고 호텔이 쾌적하고 서비스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