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대신 겨울 휴가를 가게 된 남편이 가성비 호캉스를 찾다가 수영장이 딸린 금호 리조트가 최고라며 3박 4일 예약했다.
드디어 가게 된 화순 금호 리조트 3박 4일을 소개한다.
경기도에서 차로 3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꽤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
1박에 패밀리룸을 12만 원대로 구입했고 2인 조식과 사우나가 포함되어 있어 가격적으로 메리트 있다.

화순 금호 리조트 주차장

연말 평일 기준 주차장은 자리가 여유로운 편이었다. 실외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화순 금호 리조트 로비
로비로 가기 전에 cu편의점이 있다.
편의점 내 있는 카페 운영시간 안내

CU편의점은 아침 7시에서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 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고 로비 옆에 있어 접근성도 좋아서 리조트에 있는 4일 동안 참 편했다.

침실

더블베드였다. 침구도 깔끔하고 거실 온도는 더웠지만 침실 온도는 좀 낮아서 잘 때 쾌적했다. 우리는 아빠랑 큰 딸이 각각 참대에서 자고 나랑 들째 딸은 바닥에 이불 깔고 잤다.

화장실광 욕실이 붙어있고 깔끔하고 더하고 뺄 것 없는 곳이었다. 우리는 3일 내내 사우나를 이용했기 때문에 사실 샤워실울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환경을 생각하는 샴프와 바디워시 리필
넓은 주방 없는게 없다.
아늑했던 거실 티비보면서 간식 먹기 좋았던 장소
드라이기
전자레인지와 전기포트

무료커피는 제공하지 않지만 편의점에서 가루커피 사서 아침에 전기포트에 끓여 먹는 게 호캉스에 가장 항복한 순간이다.

각종식기들
각종 식기들
쿠쿠 밥솥
창을 통해 본 창문 뷰
온천이용권과 조식이용권

총 6장씩인 걸 보니 하루에 2장씩 3일 치를 받은 것 같다. 아.. 이걸 어떻게 다쓰나 걱정할 정도이다.

조식을 먹는 한식당 이용시간

이용시간운 아침 07:00~10:00이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마지막 주문은 마감 30분 전에 받기 때문에 9:30분 까지 가야 한다. 테이크아웃이 가능하기 때문에 애들 늦잠 자도 여유롭게 아점으로 먹을 수 있다.

깔끔하고 좋았던 식당 아기의자 제공해준다.
야채죽, 미역국, 북어국

사진에 안 나왔지만 김도 넉넉하게 챙겨주신다. 맛도 맛있다. 역시 전라도 김치다 최고로 맛있다. 김치맛 못 잊어요.

테이크아웃한 야채죽과 우거지탕
리조트와 연결된 화순 아쿠아나

연말 평일 기준 늦은 오후시간이었지만 사람이 많이 없었다. 금요일에 갔을 때 조금 분비지만 그래도 수도권 워터파크에 비하면 정말 여유로운 편이다.

유아풀

화순 아쿠아나 운영시간은
주중 10:00~06:00
토요일 09:00~20:00
일요일 07:00~19:00
화순 리조트 온천 운영시간은
토요일 07:00~21:00
주중 일요일 07:00~19:00
이다.
티켓은 네이버에 구입하면 15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단 당일 구매 티켓은 쓸 수 없으니 미리 구입해서 가야 한다. 우리는 도착 다음날 부랴부랴 구매해서 3일째 날 방문했다.
화순 아쿠아리움 꿀팁
1. 많이 춥다. 래시가드를 꼭 챙겨갈 것
2. 벤치는 돈 주고 사용해야 하나 아무도 시용하지 않는 것 같다. 넓어서 잠시 앉고 쉴 장소는 충분하다.
3. 음식물 반입이 안된다.
4. 타월 지원 안된다. 사우나 타월 밤입 안되니 마리 챙겨도 좋을 듯하다.
5. 수영장 마스크 수영모 필수이다. 하디만 마스크를 안 썼다고 입장 시에 지적하고 놀 때 계속 관리하지 않는다.
6. 샴푸 바디샤워 온천에 비치되어 있어 챙길 필요 없다.
7. 구명조끼는 필수이다. 하지만 유아풀에서는 필수 아니다.
수도권에서 물놀이룰 이 가격에 하기 힘들다. 아마 찜질방 4 인가족이 방문했을 법한 가격이다. 하지만 여기는 수영에 온천 사유나까지 할 수 있어서 가족이 여행하기는 참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지하에 게임장이 잘 되어 있어 저녁 심심할 때 가족들이 같이 게임을 하면 또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정말 화순금호리조트 강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