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입국 첫날 저녁에 도착했다. 이미 오랜 이동으로 지쳤고 공항에서 집으로 또 차를 타고 4시간을 타고 가는 것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히드로 근처 한시간 거리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루 머물며 근처 옥스포드를 구경하기로 했다.  Red mullions 게스트 하우스로 하루 일박당 20만원대에 예약을 했다. 평점도 높은 곳이라 그런지 매우 만족스러워 소개하려고 한다.

red mullions 게스트 하우스 외관

아기자기한 영국 가정집 같은 분위기로 주차장이 꽤 넓어 편리한 곳이다. 방에 들어가자 마자 아이들은 뻗어버렸다. 깨우지도 못하고 그냥 재우자 새벽에 일어나서 한참 놀기 시작한다. ㅠㅠ

정말 다양한 티와 핫초코와 커피들
어메니티도 잘 준비되어 있다.
아침에 짐을 다 정리하고 찍어보는 방

방이 꽤 넓다. 호텔보다 훨씬 넓고 호탤만큼 깔끔했다. 샤워를 하니 보일러가 돌아가서 생각보다 따뜻했다. 영국은 늘 추울 것이라고 걱정했는데 첫 인상이 괜찮은 편이다. ^^

방을 나오면 복도가 있고 식당으로 연결된다.

정말 영국 가정집이랑 비슷한 구조이다. 하도 건물이 조용해서 우리만 머무는지 알았는데 조식할 때 3팀이 도 보여서 놀랐다. 역시 조용한 영국 사람들 ㅎㅎㅎㅎ

제일 큰 방을 예약했고 작은 방들은 위에 있는 듯하다.
아기자기하게 먹을 것이 많았다.
예쁜 식당 ^^

식당에 앉자 서버 분이 이것 저것 티랑 토스트랑 준비해주신다. 나머지 과일이나 요거트나 크로아상 케잌은 실프로 원하는 만큼 가져오면 되는 구조이다. 아침을 배부르게 먹고 짐을 싸서 영국 첫 아치을 맞아 옥스포드 구경을 하기로 했다.
우리가족 영국 첫 숙박 red mullions 추천한다. ^^